재료 : 당근 한 뿌리, 양파 한 뿌리, 베이컨 대충 몇쪼가리, 사각햄 반토막, 달걀 1개, 버터 한조각,
와인 두큰술, 밥 한공기, 후추 약간, 맛소금.
맹그는 방법 :
1. 일단 달걀을 빼 놓구 모든 재료를 대충 자른다.
(단, 너무 작으면 모양이 안나고, 너무 크면 잘 익지 않으니 적당히 크게 썰자.
본인은 대충 가로, 세로 1센티씩 잘랐다.)
2. 우선 프라이팬에다 버터를 두르고 베이컨을 넣는다. 베이컨을 넣고 볶을 때 와인 두큰술을 넣는다.
(와인을 넣으면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없애준답니다.)
3. 그 다음 나머지 재료를 몽땅 때려 넣고 달달 볶는다. 불을 너무 세게 하면 타니까 중불로 익히자.
버터만으로는 잘 볶아지지 않으니 식용유를 조금 넣는다.
식용유는 좀 느끼하므로 해바라기씨나 포도씨유를 넣으면 장땡이다.
4. 부재료가 적당히 익을 때 쯤, 후추를 약간 뿌리고 잘 섞어준다.
5. 이제 밥을 넣고 적당히 잘 섞어 주자. 안 섞으면 밥따로, 재료 따로 따로국밥이 된다.
여기서 약간 맛소금을 넣어 간을 해주자. 안그럼 김치 볶음밥이 아닌 이상 무쟈게 싱겁다.
6. 이제 접시에 덜어 내고 계란 후라이를 해서 얹어주면 된다.
고명으로 통깨를 살살 뿌려주면 완성!!!
이거 글로 쓸 때는 무쟈게 쉬워 보여도 이거 맹그는데 무려 1시간이 걸렸다는...
일욜날 집에서 뒹굴뒹굴 뒹굴고 있는 유부남들이여!!!
집에서 애 키우랴, 집안일 하랴 고생하시는 아내를 위해 간단하게 볶음밥이라도 만들어줘 보자.
아마도 그날 하루 아내한테 사랑받을 것이다!!!
물론 일주일 내내 일하느라 피곤한 건 알지만, 잠시만 더 고생하면 하루가 편하다!!!
음홧홧홧화~~~
PS : 아참, 솔로에게는 해당사항 없3!!!
이거 맹글어 먹을 시간에 앤이나 얼렁 맹그3!!!
캬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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