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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월드

[EOS-1D Mark III] 대구모임 후기....

어제 토요일 대구 오프가 있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아곰쉑이 주최를 했다고 하지만, 사실 바람은 제가 넣었다죠~ 낄낄낄~
어쨌거나, 어제는 비도오고, 온다는 사람도 적고 해서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그냥 가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한 번 가 본 길이라 근처까지는 잘 갔는데,
근처에서 헤매는 바람에 약속시간보다 40분 늦게, 그것도 엉뚱한 장소에서 만났습니다, 그려~
암튼 현장에서 제리박님이랑 힙사옹을 만나서 전에 한 번 가 본 마루막창집에 갔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막창을 시켜 놓구 신나게 먹었다죠~
물론 막쓰리 뽐뿌질은 양념으로~ 캬캬캬~
한참 먹다 보니 대략 9시 3~40분경에 아곰쉑이랑 트리움님께서 거의 동시에 입장을 하셨네요.
한참 만나서 얘기하고 먹고 마시다 보니 늦은데다가,
포항까지 차를 몰고 갈 일이 걱정되어 1차로 끝내고 먼저 왔습니다.
(옆에 두문짝이 있었지만, 워낙에 사진에 찍히기를 싫어하는 넘이라 언급을 하지 않겠...;;;)
암튼 즐겁게 먹고 마시고 왔네요~
다음달, 추석이 끝나고 중순쯤 되면 포항에서 만나서 회나 같이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잘하면 1박 2일 코스로 신나게 놀지도 모르겠군요~
으흐흐~



일단 힙합사시미님입니다.
이날 저때문에 짜증이 좀 나셨을지도...
길을 몰라 헤매는 바람에 힙합사시미님이 좀 헤맸더라는... 클클클~






으음.. 일단 제리박님입니다.
힙합사시미님과 같이 오셨는데, 잘생기셨습니다.
게다가 성격도 아주 좋으셔서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위의 두 사진은 절대 같은 사진이 아닙니다.
하나는 ISO 640이고, 하나는 ISO 6400입니다.
노이즈를 한 번 비교해 보시라고 두 장 올렸습니다...
확실히 노이즈 억제력은 막쓰리는 괴물급입니다 그려.... ;;;




막창을 굽는 중입니다.
돼지막창이랑 소막창을 섞어서 시켰는데,
아곰쉑이랑 트리움님 오시기 전까지 무려 소막창 6인분, 돼지막창 4인분,
합이 10인분을 네명이서 싹쓸이 했습니다. 그만큼 맛이 있었답니다.




이날 막창 먹으면서 다른 말이 필요없었다는 그 증거... ㅋㅋㅋ
말할 시간도 없이 젓가락질 하느라 다들 정신이 없었다죠~ 낄낄낄~







지글지글~ 자글자글~
맛있게 구워지고 있는 막창입니다.
사진의 막창은 돼지 막창이군요.
노린내도 심하지 않고 쫄깃쫄깃해서 엄청 맛잇었더라는~




제리박님의 눈초리가 심상치 않습니다.
막창이 구워지기만을 바라보고 있는 듯 하군요... ㅎㅎ








드디어 도착한 곰쉑입니다.
곰쉑 말마따나 모델이 카메라를 거부하는지, 카메라가 모델을 거부하는지 몰라도 찍는 사진마다 몽땅 저모양이었다는...;;;




그리고 곰쉑과 같이 입장하신 트리움님...
마침 그 날이 큰 따님 생일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늦게 오셨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큰 따님 생일 축하해요~




막창이 구워지기만을 기다리면서 입맛을 다시는 곰쉑,




소주 한 잔을 마시면서 능청스런 웃음을 보이시면서,
"곰쉑, 그건 내꺼다. 어딜 넘보냐? 내가 줄 것 같냐?"
라고 하시면서 방어전을 펼치는 트리움님이십니다... 낄낄낄~





엄훠~ 들켰네~
(하여튼 찍는 사진 마다 왜 이러냐고~ -_-;;;)




다행히도 잘 나온 사진입니다... -_-;;;




힙합사시미님의 정면샷...
너무 뚫어져라 쳐다보시면 제가 다 뻘쭘해요~~~




으흐흐~
잘 구워진 막창입니다. 아직도 침이... 츄릅~




문짝이가 같이 왔다는 유일한 증거...
이 사진은 문짝이가 찍어줬다는... -_-;;;
근데 살이 왜 안빠지지?
아놔~ 얼굴이 터지려고 해... ㅠㅠ




마지막으로 ISO 6400으로 찍어본 곰쉑,
마치기 바로 직전인걸로 기억합니다... ㅎㅎㅎ


일단 여기까지 1차를 마치고 다른 분은 같이 2차로 시원한 생맥주를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차를 몰고 다시 포항으로 내려가야 되는지라, 어쩔 수 없이 여기까지로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죠.
참석하기로 한 아해님(이 아니라 놈!!!)이 갑자기 집안에 손님이 오셔서 어쩔 수 없이 불참을 하셨다고 하네요.
다음에 시간이 되면 꼭 다시 모여서 회 한접시에 소주나 거나하게 걸쳤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