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기타사진
[EOS-1D Mark III] 택배 와따아~
성이아빠
2008. 5. 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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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 택배가 왔군요.
딱지를 보니 설탕몰에서 보낸겁니다.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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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 칼로 포장지를 살살 개봉하고 있습니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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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를 개봉하자 보이는 것은 뽁뽁이에 둘러쌓인 상자와 클리너 세트군요.
그러니까 저 뽁뽁이에 들은게 바로??!!
무척 설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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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꺼내보니 드디어 엄마백통이 도착했군요!!!
상자에서부터 L렌즈의 포스가 슬슬 풍겨나옵니다.
게다가 백통의 이름값을 하려는지 덩치도 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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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보는 L렌즈 박스입니다.
바디는 프레스급 바디라는 막쓰리를 쓰고 있지만,
렌즈는 아직 서민렌즈를 쓰고 있던지라 눈이 황홀합니다.
내 생애 첫 L렌즈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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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안의 구성품을 꺼내보니,
보증서, 설명서, 정품등록카드, 그리고 파우치(일명 도시락가방)에 들어 있는 엄마백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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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에서 꺼내 놓은 엄마백통입니다.
역시 한 뽀대 한다는 백통에다가 L렌즈다운 포스를 풍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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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막쓰리에 마운트해서 최대 망원으로 찍어본 결과 다행히도 칼핀이군요.
아직 최대광각에서 찍어보지 않았지만, 무척이나 마음에 듭니다.
앞으로 소중히 여기면서 중고로 팔 때 까지 잘 써야겠군요~
울 아들넘이 이제 집안이 좁다고 뛰어다니는 때라서 시그마 70-300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았는데, 이제 좀 제대로 찍을 수 있겠군요.
게다가 내 생애 첫 L렌즈인만큼(이거 중요한 대목입니다. 남들은 다 쓴다는 L렌즈를 전 이제야 처음으로 장만한겁니다... ㅠㅜ) 야외 출사 나갔을 때가 무척이나 기대되는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