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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가족사진

유성이의 망중한...

오늘은 장모님의 생신이라 간만에 처갓집에 처가식구들 모두 모였다.
특히나 울 중전은 장모님 막내 따님이라 안 갈 수가 없는지라
(사실 처갓집이 바로 옆동네다... -_-;;;) 모두 모였다.
게다가 둘째 처형도 산달이 다음달이라 몸조리 겸 해서 내려왔단다...
어쨌거나, 모두 모여 즐겁게 놀다가 오늘 새로 영입한 렌즈 시험도 할 겸 찍어봤다.
오늘 새로 영입한 렌즈는 시그마에서 나온 렌즈로,
캐논의 24-70 F2.8L 렌즈와 같은 화각과 밝기를 가진 렌즈다.
가격은 무려 1/3 수준(!!!!)이라 가격대비 성능이 아주 좋다.
아무려면 캐논의 L렌즈만 하겠냐만 돈이 돈인만큼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하지만, 캐논의 L렌즈 안사고 시그마꺼 샀다고 구박한 자월 ㅂㅌ들에게는 좀 섭섭하다...
내가 그리 부자인지, 내가 그렇게 불좌인지 왜 구박이란 말인가... 어쩔 수 없는 선택인걸...)
어쨌거나, 기왕에 샀으면 써먹어야 그게 돈값을 하는거라, 얼른 찍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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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들이대니 카메라가 신기해서인지 호기심에 얼굴을 들이민다.
게다가 내가 항상 허리에 차고 있는 내 차 열쇠 꾸러미는 이넘의 최고 호기심거리면서 장난감이라, 내가 바닥에 앉으면 수시로 기어와서 이렇게 매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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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갓집 조명이 약한데다, 역광까지 들어와서 사진이 좀 어둡다.
이넘이 요즘 자주 하는 표정인 메렁~이다.
넘 귀여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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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조카의 놀림에 드디어 웃음보가 터졌다.
이넘이 웃으면 그냥 웃는게 아니라 일단 눈웃음부터 씨익~ 나온다.
나중에 여자 여럿 잡을넘이다... -_-;;;
하지만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이넘이 모기에게 물려서 팔, 다리가 퉁퉁 부어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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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금엉금 기다가 바로 주저 앉았을 때의 모습.
다리가 아주 다소곳(?)하게 되어 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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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사실 이건 좀 거시기한 사진인데,
장모님이 날도 더운데 너무 기저귀만 채우면 사타구니 썩는다고 기저귀를 벗기고 바지만 입힌 상태다.
그정도면 뭐 별것도 아닌데, 사실 저 사진은 X 싸고 있는 중이다... -_-;;;
기저귀 없이 바지에 다이렉트로 응가를 싸질러 놔서 냄새는 물론이고 바짓단 사이로 다 흘러내려서 한 푸닥거리 했다.
울 장모님 가끔 저러시는데, 넘 웃기는 분이시다, 유머 감각도 넘치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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