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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가족사진

유성이 머리깎다...

오늘 유성이 돐잔치 예약을 하러 나가는 김에 머리도 빡빡 밀고 왔단다.
그나저나 음력으로 작년 6월이 윤달이 있어서 지금 3개월 전에 예약하려고 했는데도
자리가 없어서 마음에 드는 곳을 하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예약했다... 우라질...







어쨌거나 나가기 전에 벽 귀퉁이에 세워두고 사진 한 방 찍었다.
이넘은 아직 무릎으로 기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세워두면 설 수 있다.
그리고 벌써 상이라던가 뭘 짚고 일어설 수 있다.
그런데, 세워두니 귀찮은지 울고 있다.


그러다 엄마를 보니 기분이 풀렸는지 활짝 웃는다.
이런 비러머글... 내가 달랠 때는 쳐다도 안보더니만...
내가 니 재우는 기계냣!!!
(희한하게 엄마보다 내가 더 잘재운다...ㅡ,.ㅡ)










팔에 안고서 찍은 울 아들넘 사진...
똘망똘망한 눈에 내가 카메라 들고 있는게 비치고 있다.
이 맑은 눈에 어떤 세상을 보여줄지는 전적으로 내 책임이리라...
그나저나 저 눈에 달린 눈물은 뭐냐?




나갈 때 빠이빠이~ 하면서 손 흔들어 주니 좋아라 한다.
저 모습이 머리 자르기 전의 마지막 모습이다.
그럼 머리 깎은 모습 기대하시라~
짜잔~


누구냐, 넌?
-_-;;;;;;;;;;
농담이고, 넘 귀엽다!!!
캬캬캬~
집에 와서 침대에다가 배경 시트(실은 보자기... -_-;;;)를 깔고 찍었다.
이넘 표정이 넘 다양하다...








아오~
웃는 모습이 넘 귀엽다!












깎은 머리가 아직은 어색한지 머리를 벅벅 긁는다.


후드를 뒤집어 쓴 모습...
















역시나 세워보았다.
찬조출연은 마눌님 손이려나~


이녀석, 뒤로 돌아보는데 눈이 날카롭다.




웃는 모습이 넘 귀엽다.
오늘따라 하이텐션인 듯...










엣취~
재채기 하는 순간을 포착해서 찍었다.
음홧홧화~













벌써 돐잔치를 준비해야 된다니, 시간이 참 빨리도 간다고 생각된다.
이제 이넘이 점점 커갈텐데, 이넘의 앞날을 위해 준비해야 될 것이 까마득해 보인다.
내 몸을 모두 희생해서라도 이녀석이 갈 길을 닦아 놓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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