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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기타사진

[EOS-1D Mark III] 無題



감포에서 찍은 아쉬운 일출...
구름에 빛이 비친 모습이 꼭 천국과도 같더라...




이날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광주 상무랑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를 관람하다.
사진은 포항 스틸러스 서포터즈들...
의외로 매너 좋았음.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서로 인사하는 선수들...




기념으로 축구공을 관중에게 차서 주는 행사를 하고,




드디어 데닐손의 킥오프로 경기를 시작하다...




공을 드로잉하는 광주 상무의 골키퍼...
스포츠에 그닥 관심이 없어서 선수 이름을 잘 모르니 양해 바란다는... ㅎㅎㅎ




수비수를 제치고 데닐손의 강슛!!!
골인!!!




골을 넣고 골 세레머니를 하는 데닐손 선수~
환호하는 관중에게 답례를 하는군요.




부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나가는 스틸러스의 한 선수입니다.




상무의 한 선수를 제치고 회심의 강슛!!!




노골이군요.
매우 아쉬워하는 모습입니다.
이제야 사진으로 확인해 보지만 입모양이 '아우~, X팔'이라고 하는군요.
그만큼 아쉽다는거겠죠~ ㅎㅎㅎ




스틸러스의 황진성 선수의 코너킥입니다.
뒷모습이라 이름이 나와서 이름을 알 수 있네요... ㅎㅎㅎ










전반전이 끝나고 영일고등학교의 댄스팀이 나와서 공연을 하네요.
영일고의 댄스팀은 전국 댄스 경연대회에서 수차례 우승을 할 정도로 아주 춤을 잘 추기로 정평이 나있는 팀이죠.
댄스팀의 명문이라고 할 정돕니다.
거의 매년 학교 정문에 학교 댄스팀이 댄스대회에서 우승했다고 하는 플랭카드를 볼 정돕니다.




이 황금같은 일요일 휴일에 끌려 나와서 관람석을 채운 해병대원들입니다.
아마도 강제 동원(?) 같은데, 아마도 운동이나 근무를 세우지 않는 대신 관중 동원에 사용 된 듯... ㅎㅎㅎ
처음에는 온통 빨간 옷이라서 그냥 빈 좌석인 줄 알았다는...
사진에서도 보시다시피 관람석도 빨간색이라 착각을 했네요... ㅎㅎㅎ




이제 후반전의 휘슬이 울리기 전에 후반전의 킥오프를 기다리고 있는 공입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페널티킥을 먹었네요.
결국 한 골 먹었습니다.
이 때 스코어가 1:1이군요.
뭐, 5분도 지나지 않아 데닐손이 바로 추가골 넣었습니다만... ㅎㅎㅎ




승부에 쐐기를 박는 3번째 골을 넣는 순간입니다.
멀어서 제대로 보이지 않았지만 골키퍼를 제치고 여유있게 한 골 추가~







어떻게든 한 골이라도 만회하려고 열심히 공을 차는 상무입니다.
위의 두 사진의 상황이 아주 웃긴 상황인데,
상무 선수가 골대를 향해 공을 찼지만 보시다시피 골키퍼의 선방에 튕겨 나왔네요.
문제는 그 다음인데, 그 공을 찬 선수 얼굴에 골키퍼가 선방으로 쳐 낸공이 바로 작렬했다는...
그러니까 자기가 찬 공이 골키퍼 맞고 튕겨나와 자기 얼굴을 친거죠...
대박으로 웃었답니다... ㅎㅎㅎ




3:1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서로 악수를 하면서 서로에게 축하와 위로 및 격려를 해 주는 모습입니다.


5월 11일 일요일에 어떻게 오양(오메가 모양의 일출)이라도 볼 수 있을까 달려봤는데, 허탕이더군요.
대기가 무척 깨끗해서 가스층이 없어진 터라 오메가 일출을 볼 수 있을까 기대를 해 봤지만, 마침 날씨가 아주 좋지 않더군요... ㅡㅡㅋ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텃밭에 고추를 심고 오후에 축구 경기 관람을 했습니다.
무척이나 재미가 있었지만, 하필이면 관람석이 그늘인데다가 그날따라 바람도 많이 불고 기온마져도 낮아서 무척이나 덜덜 떨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지인들과 함께 구경을 가서 무척이나 재미있게 보낸 하루인 것 같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