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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VOUAC 백팩 노트북가방 B7-NB2 받았네요~

지난 4월경 업무용(이라고 쓰고 게이밍용이라고 읽는다)으로 17인치 와이드 노트북을 샀습니다.

놋북 기종은 한성컴퓨터 SPARQ GTXX73-BossMonster Lv.73 이라는 말 그대로 굇수급 놋북입니다.

놋북 자랑하려고 이 글을 쓰는게  아니니 사양따윈 집어치우고, 일단 큽니다. 아주 큽니다.

물론 이보다 더 큰 18인치 놋북도 있지만 정말 큽니다.

공식 스펙에 나와 있는데 크기가 412X276X45(mm)입니다.

무게도 배터리 포함해서 무려 3.8kg입니다.

여기에 일명 벽돌이라고 불리우는 어댑터까지 포함하면 정말 장난 아니게 부피가 크고 무겁습니다.

대략 6kg 정도 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첨에는 몰랐지만 놋북을 들고 댕기려니까 기존의 가방이 만만치 않게 작습니다.

게다가 서류가방 형식의 가방이다 보니 들고 다니다 보면 어깨가 아프고 무지 귀찮습니다.

첨에 살 때 같이 딸려온 노트케이스꺼 12,000원짜리 가방이 서류가방 형식의 가방인데, 이건 완전 파우치 수준입니다... ㅡㅡㅋ

게다가 어댑터까지 넣으면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 되어버리는 거죠... ㅡㅡ;;

게다가 너무 빵빵하다 보니 놋북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겠다 싶어서 그간 놋북 가방을 수없이 검색하고 찾아보고 했으나

17인치 맥북프로용 가방은 엄청 많으나 17인치 와이드 놋북용 가방은 거의 없다시피 하더군요.

게다가 사용기까지 제대로 없는 터라 사기 정말 망설여 졌습니다.

그러다 BIVOUAC에서 나온 백팩 노트북 가방을 우연히 찾게 되었습니다.

일단 외부 사이즈가 480X360X190으로 아주 큽니다.

그리고 내부 노트북 수납 사이즈가 따로 있지 않지만 사진상으로 보니

17인치 와이드 노트북이 들어가도 공간이 넉넉할 듯 해서 일단 질렀습니다.

그저께 5월 9일 주문을 했는데 2일만인 오늘 도착했네요.

일단 아래 사진으로 설명 나갑니다.

아참, 아이폰으로 찍어 화질이 구린 점 양해 바랍니다.

 

 일단 정면에서 본 외형입니다.

디자인이 심플하면서도 수납공간이 외부로 그닥 드러나지 않아 오래 써도 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수납공간이 노출되어 있지 않다 보니 스마트폰이나 기타 지갑등등의 물품을 쉽게 도둑맞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단 사진으로만 보면 크기가 짐작이 가지도 않죠~

그리고 지금 가방에는 보스몬스터 LV.73과 어댑터, 마우스, 외장하드, 노트북용 ODD와 여러 케이블 등등이 들어간 상태입니다.

 

 뒷면을 본 모습입니다.

노트북을 보호하기 위해서 약간 딱딱한 재질의 보호막이 대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등에 짊어지면 그냥 평평합니다... ㅡㅡ;;;

따라서 일반적인 백팩처럼 등에 착 달라 붙는게 아니라 등에 평평하게 대어져 있을 듯 합니다.

 

 정면에서 보면 자석으로 고정되어 있는 커버를 제끼면 바로 위의 노트북 수납공간이 나옵니다.

일단 엄청 넓습니다.

위의 사진에 들어가 있는 노트북은 보스몬스터 LV.73입니다.

17인치 와이드 노트북에다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크기가 412X276X45(mm)입니다.

그 괴물같은 크기가 다 들어가고도 널널하게 여유가 남습니다.

자세한 사진은 끝에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쪽 수납공간입니다.

놋북을 넣는 수납공간 바로 앞에 있는 수납공간인데, 여기도 무척 넓습니다.

아래 바닥면의 폭을 보니 보스몬스터의 벽돌 어댑터가 가로로 들어갑니다... ㅡㅡㅋ

크기가 짐작이 안가시는 것 같은데, 어댑터 옆에 있는 흰색 물체가 바로 3.5" 외장하드입니다.

대충 짐작이 가시죠?

어지간한 것은 다 들어갑니다.

A4용지 한 박스는 무난히 들어가고도 남을 듯한 공간입니다.

 

 그리고 커버쪽에는 필기구나 케이블을 담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얼핏보면 깊을 듯 하지만, 10cm 정도밖에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퍼 바로 아랫쪽에 망사처럼 생긴 의문의 주머니가 있는데, 이게 바로 앞에서 열어서 MP3나 PMP 또는 아이폰 등을 넣고 다닐 수 있는 수납공간입니다.

 

 이제 맨 앞쪽 수납공간입니다.

여기 또한 열어 보면 공간이 만만치 않게 넓습니다.

각종 케이블, 필기구, 메모리 등등 오만 잡다한 부피가 작은 물건을 넉넉하게 넣고도 충분할 정도입니다.

 

 게다가 각 수납 공간은 지퍼가 모두 아래 끝까지 열려서 커버가 훌러덩 제껴질 수 있는데,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위와 같이 방지대책이 있습니다.

 

 그리고 등짝에 보면 옆쪽으로 살포시 수납공간이 하나 더 숨어 있습니다.

이게 뭣때문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도난당하면 안되는 지갑등을 안전하게 넣어 두는 공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깨끈과 손잡이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서 메고 다니기도 편하고 들고 다니기도 편하게 디자인이 되어 있네요.

 

 

 그리고 평평한 등받이 때문에 가방이 덜렁 거리는 것을 막고 좀 더 타이트하게 착용하기 위해 어깨끈끼리도 결착이 되게 해 놓은 것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됩니다.

 

 아랫면에서 보니 가방의 수납공간이 얼마나 넓은지 알 수 있겠네요.

하지만 저기 보이는 박음질의 이음새는 좀 아쉬워 보입니다.

좀 더 깔끔하고 튼튼하게 해 놓으면 될텐데, 좀 아쉽네요.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이라고 해서 마감을 허술하게 해 놓은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가방이 얼마나 넓은지 자세히 찍어봤습니다.

17인치 와이드 놋북인 보스몬스터 LV.73을 수납하고도 옆쪽 공간이 3~5cm 정도 남습니다.

게다가 높이도 아주 높아서 윗쪽으로도 꽤 남습니다.

따라서 JNR3D사의 18인치 노트북도 무리없이 수납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게다가 내부 재질은 노트북에 흠집이 나지 않는 재질로 해서 마음에 들고,

바닥과 양 옆, 그리고 앞뒤로 모두 쿠션이 장착되어 노트북을 충분히 보호해 줍니다.

단지 위쪽에서 고정해 주는 벨크로 같은것이 없기 때문에 가방을 열었을 때 노트북이 쏟아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할 듯 합니다.

하지만 수납공간이 넓으므로 노트북을 파우치에 넣고 수납하거나, 아니면 수납공간에 쿠션을 보강할 공간이 넉넉한 점은 맘에 듭니다.

이로써 BIVOUAC 백팩 노트북가방 B7-NB2에 대한 리뷰를 마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