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시판

마크로스 TV 시리즈 HD 리마스터링판과 파칭코 게임판 오프닝 비교.

최근에 보게 된 마크로스 TV 시리즈 HD 리마스터링판과 파칭코판의 오프닝을 비교하였습니다.

HD 리마스터링판은 예전 필름 그대로 화질만 개선한 것이고, 파칭코은 아예 새로 그렸더군요.

단지, 스토리 라인은 그대로 갑니다.

그래서인지 미키모토 하루히코의 캐릭터 디자인이 변경된 듯 보입니다.

원작자의 손을 타지 않으니 민메이가 민메이 같지 않고, 히카루가 히카루 같지 않네요.

하지만 그 외 메카닉은 아주 멋지게 나왔습니다.

앞으로 HD 리마스터링판을 먼저, 파칭코판을 그 다음에 올려서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일 먼저 격납고에서 히카루 전용 발키리가 갑판으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는 장면입니다.

   일단 오프닝하면 이 장면부터 시작하죠.

   화질은 둘째치고 갑판 디자인과 디테일이 확 바뀌었습니다.

   게다가 발키리의 디자인도 아주 멋지게 바뀌었습니다.




2. 두번째로 파일럿인 히카루의 얼굴이 나오는 장면입니다.

   얼핏 보면 같아 보이지만, 엄연히 캐릭터 디자이너가 바뀌고 그림체가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배경으로 나오는 디테일이 확 바뀐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그리고 마크로스 로고가 보입니다.

   확실히 로고가 입체적으로 바뀐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발키리가 출격하기 위해 캐터필드에 정렬하는 장면입니다.

   좀 더 입체적으로 바뀌고 디테일이 바뀌었네요.



5. 발키리 계기판 디테일입니다.

   좀 더 세련되고 복잡하게 디테일이 추가되었습니다.



6. 파일럿인 히카루가 출격하기 전 헬멧의 고글을 내리는 장면입니다.

   음... 이렇게 보니 확연히 캐릭터 디자인이 바뀐 듯...



7. 앞바퀴를 사출포트에 고정하고...



8. 사출코스가 스크린에 그려집니다.

   디테일이 확 바뀌었네요?



9. 앞바퀴를 후크에 걸고,



10. 사출포트의 도움을 받아 출격합니다.



11. 음... 확실히 디테일은 세밀해졌으나 캐릭터 디자인이 바뀌어 얼굴이 좀 낯설군요.



12. 전함 프로메테우스에서 사출된 직후의 발키리입니다.



13. 전함 마크로스를 배경이 나오는데, 

   파칭코판은 마크로스의 위치가 바뀌고 마크로스를 배경으로 통제실의 주요인원, 아니 주요 등장인물이 나옵니다.

   또한 밀리어 화리나도 나옵니다... ㄷㄷㄷ




 


14. 가워크 모드로 변형을 하여,



15. 시가전을 하기 위해 도심으로 수직 착륙을 합니다.



16. 적의 기체를 처치합니다.

    메카닉과 건물등의 디테일이 확 바뀐 것 빼고는 구도는 아주 똑같습니다.






17. TV판에서는 로이 포커와 이치조 히카루가 교차되지만, 파칭코판에서는 뜬금없이 민메이가 나오고, 그 다음에 하야세 미사가 나옵니다.

     이렇게 등장인물을 다시 보니 캐릭터 디자인이 바뀐 것을 확실히 알 수 있군요.






18. 전함 마크로스가 구름을 뚫고 상승을 하면서 발키리들이 귀함합니다.

     여기서 바뀐 것은 HD 리마스터링판에서는 없는 민메이가 파칭코판에서는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19. 주포가 발사되고 적 전함들이 파괴됩니다.

     여기서 구도가 조금 바뀌네요.







20. 원작에서는 우주를 바라본 전함의 브릿지를 배경으로 등장인물들이 나오지만,

     파칭코판에서는 발키리의 전투장면과 민메이의 모습이 삽입된 다음에 그 유명한 배트로이드의 마지막 씬이 나옵니다.

     또 차이점은 HD 리마스터링판에서는 마크로스함의 브릿지를 배경으로 배트로이드가 똥폼(-_-;;;)을 잡지만,

     파칭코판은 배트로이드가 배경이 되어 주요 등장인물들이 나옵니다.

     (그나저나 히카루와 민메이는 무슨 천지창조 찍냐... -_-;;;)















이것으로 마크로스 TV판 HD 리마스터링판과 파칭코판(PS3 게임 오프닝이라고 하더군요. 어느게 맞는지는 모릅니다... -_-;;;)을 비교해 봤습니다.

비록 캐릭터 디자인이 좀 바뀌었지만, HD 리마스터링 보다 파칭코판으로 아예 다시 제작한 TV판의 유명한 오프닝을 다시 볼 수 있는 것은 즐거운 일이더군요.

역시나 아쉬운 점은 원작자인 미키모토 하루히코씨가 캐릭터 디자인을 감수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올해가 마크로스 30주년이라고 하는데 가장 중요한 캐릭터 디자이너의 손길이 빠진건 아쉽죠... ㅎㅎㅎ

또한 이치조 히카루의 그 쉰듯한 목소리를 다시 듣지 못하는 것도 아쉽죠.

(성우가 자살인가 사고로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