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몬스터 EX78-9780을 샀습니다

작년 11월 초에 샀는데 글을 이제야 올립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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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로 택배가 왔습니다.

기쁜 마음에 총알같이 직원에게 대신 받아달라고 했습니다... ㅡㅡㅋ

현장에 있었거든요.

지난주 수요일에 주문한게 월요일에야 도착했네요.

박스 크기가 아주 큽니다... ㄷㄷㄷ

앗, 윗쪽 양말은 못 본 척...

 

박스를 열어 보니 공기를 꽉 채운 완충재가 가득입니다.

배달 사고를 막기 위한 한성의 노력이 보이는 부분입니다...

 

드디어 본 박스를 열었습니다!!!

박스속 박스를 꺼냈는데도 후덜덜하게 큽니다.

 

한쪽에 제품 사양을 프린트해서 붙여 놓은게 보입니다.

응?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합니다?

자세히 살펴봅니다.

 

인터넷상에 표기된 사양이 맞군요~

그런데!!!

디스플레이 표기가 무려 QHD 2560X1440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입니다!!!

설마!!!

올레~~~!!!

 

기쁜 마음을 감추고 일단 박스를 열어 봅니다.

아름답고 영롱한 본체가 보이고 그 윗쪽에 또 박스가 보입니다.

 

일단 이걸 꺼내어 봅니다.

이 크기만 해도 맥북 프로 박스 크기만 합니다.

무겁기도 아주 무겁네요.

 

뙇!!! 하고 열어 보니 어댑터, 전원 케이블, 품질 보증서와 2.5인치 HDD를 위한 브라켓, 그리고 그 밑에는 배터리가 보입니다.
배터리가 왜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요... ㅡㅡㅋ

 

다 꺼내어 봅니다.

크고 아름다운(응?) 어댑터와 케이블, 그리고 품질 보증서, 브라켓, 배터리가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배터리가 작아 보입니다 그려... ㅎㅎㅎ

 

이제 본체를 영접할 시간입니다.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고 배터리 부분에 스펀지를 대어 놨습니다.

 

이걸 열면 다시는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넌다는... ㄷㄷㄷ

 

본체를 보니 역시 큽니다.

그래도 기존에 쓰던 노트북이 2011년인가 2012년엔가 산 GTXX73 Lv.73 17인치 모델이라 그닥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변한건 외관이랑 터치패드에 있는 지문 인식 장치입니다.

 

윈도 설치중 샷입니다.

구버전인 한성 GTXX73 모델은 패널이 TN패널이라 시야각 좋지 않고 색상도 별로였는데 이건 IPS 패널이라 색감도 좋고 시야각도 아주 좋습니다.

앞서 얘기했지만 포기된 해상도가 QHD 2560X1440이라고 한성에서 깜짝 이벤트로 패널을 바꿨나 좋아했는데, 결국 알고 보니 인터넷에 나온 스펙대로 Full HD 해상도 1920X1080이 맞습니다... ㅠㅠ

단지 144Hz에 G-Sync를 즐길 수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 하더군요... ㅠㅠ

 

일단 동봉된 CD는 버리고 미리 한성 홈페이지에 가서 드라이버를 다운받아서 모두 설치한 다음 파스를 돌려봤습니다.

모든 값은 기본이고 인터넷에 연결하여 업데이트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점수가 18,044점에 온도가 90도를 넘나들고 있네요.

 

방금 이 글을 올리기 전 그래픽 드라이버 업데이트하고 전원 제한시간을 96초로 하고 전압 오프셋을 -130mV로 하고 다시 돌려 봤습니다.

점수가 18,404점에 온도가 80도 초반이네요~

양품을 받은 것 같아서 좋지만 살짝 빛 샘이 있는게 맴이 아프다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