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가족사진 (37)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성이 생후 48일째 이제 제법 보고, 듣고 한다. 이름을 부르면 고개를 돌려서 쳐다보기까지 한다. 목욕을 시켜도 이제 제법 무겁기까지 한다. 살찐거 보니 어디서 본 듯 하다.... 저넘, 내 어릴적이랑 넘 똑같다. 조만간 증거 사진 올려주마~ 목욕하는 유성이... 병원에서 집으로 온 후 처음 하는 목욕이다. 우악스러울 정도의 손길에 애가 자지러진다. 그러나 어쩌랴~ 세상은 태어나면서 부터 고통인 것을~ 그래도 따땃한 물에 몸을 넣으니까 바로 조용해지더라~ 이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사진... 바로 아기와 엄마의 사진이 아닐까 싶다. 사진만 봐도 중전의 모정이 그대로 나타난다... 비록 몸이 팅팅 불어 있지만, 저 웃음은 너무 밝고 환하다. 그리고 내가 지켜야할 미소다. 생후 4일째... 보면 볼 수록 이쁜넘이다... 이넘을 어떻게 키워야 잘 키웠다고 할까? 성이 태어났을 때 사진 아직 머리에 피도 안마른(정말이다) 우리 성이. 잘 커야 된다~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