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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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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이 머리깎다... 오늘 유성이 돐잔치 예약을 하러 나가는 김에 머리도 빡빡 밀고 왔단다. 그나저나 음력으로 작년 6월이 윤달이 있어서 지금 3개월 전에 예약하려고 했는데도 자리가 없어서 마음에 드는 곳을 하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예약했다... 우라질... 어쨌거나 나가기 전에 벽 귀퉁이에 세워두고 사진 한 방 찍었다. 이넘은 아직 무릎으로 기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세워두면 설 수 있다. 그리고 벌써 상이라던가 뭘 짚고 일어설 수 있다. 그런데, 세워두니 귀찮은지 울고 있다. 그러다 엄마를 보니 기분이 풀렸는지 활짝 웃는다. 이런 비러머글... 내가 달랠 때는 쳐다도 안보더니만... 내가 니 재우는 기계냣!!! (희한하게 엄마보다 내가 더 잘재운다...ㅡ,.ㅡ) 팔에 안고서 찍은 울 아들넘 사진... 똘망똘망한 눈에 내가 ..
선린대학교 튤립축제에 가다! 지난 일욜, 간만에 시간을 내어 유성이를 데리고 선린대학교 튤립축제에 가다... 가보니 사람들이 무쟈게 많은데다가, 시끄럽게 소리를 틀어놔서 유성이가 바짝 얼어버렸다는... 암튼 가서 찍은 사진 몇 개 올린다. 맨 먼저 입구에서 눈에 띈 노란 튤립, 색깔이 넘 이쁘더라. 꽃이 넘 이쁨... 여기가 하수도라면 믿겠는가... 정말이다... 하수도 입구쪽을 이렇게 멋지게 꾸며놨다. 선린대에서는 보다시피 길가에든, 학교 건물 화단에든, 어디에든 꽃을 심을 수 있는 곳에는 모두 꽃을 심었다. 학교에 가면 과연 화원인지, 학교인지 헷갈릴정도라고... 약간 긴장한 듯한 모습의 유성이. 사람이 엄청나게 많이 온데다가 소리까지 시끄러워 당황한 듯했음. 뭐... 대충 마눌님께서 찍어주신 사진이라는... -_-;;; 똑딱이..
유성이 설 풍경~ 설 명절 3일간 유성이 쫓아 댕기면서 찍은 사진임돠~ 요즘 이눔의 삼백디의 CCD가 맛탱이가 가려는지 사진이 영 시원찮습니다. 3~4장에 한 장 꼴로 야밤에 ISO 높여 놓고 찍는 것 처럼 노이즈가 잔뜩 끼는군요. 조만간 카메라를 바꾸던지 캐논에 보내서 CCD를 교체하던지 해야겠근영~ 1. 요즘 요놈이 방바닥을 다 닦고 댕깁니다. 아직 무릎으로 기어댕기지는 못하고 배밀이라고 하는 건데, 낮은 포복으로 온 방바닥을 다 기어댕김돠... -_-;;; 2. 할머니 품에 안겨 있는 모습입니다. 밥 먹기 전에 할머니가 안아주고 있는 모습이네요. 3. 할머니 품에서 밥을 냠냠~ 먹는 중... 4. 밥을 먹었으니 드라이브를 해야죠~ 신나게 드라이브중~ 5. 신나게 드라이브 하고 나서 신명이 났는지 웃고 있네요~ 6. ..
즐거운 유성이~ 아침에 이눔이 뭐가 그리 즐거운지 연신 방긋거리면서 웃는다. 내가 가니까 자기 아빠를 알아보는 건지 나만 보면 그렇게 몸부림 치면서 방긋거리면서 웃는다. 게다가 요즘 한창 옹알이를 할 때라 연신 입을 오물거린다. 물론 부가적으로 침도 장난 아니게 흘린다. 요놈이 이젠 완전히 내 손을 타서인지, 재울 때 내가 안아서 재우지 않으면 잠을 못잔다... ㅠㅠ 어제 같은 경우 낮잠을 좀 과하게 잤는지, 잠자려고 무척 칭얼 대더라... 무려 1시간동안 안고 재웠더니 팔이 아프다는... ㅠㅠ
유성이 백일!!! 오늘자로 울 유성이가 세상을 향해 고고성을 내지른지 딱 백일째 되는날이다. 요즘에 누가 백일을 챙기겠느냐마는, 그래도 명색이 100일이라고 잔치를 하는 대신에 집안에서 조촐하게 지내기로 했다. 떡을 지어 삼신할머니한테 고사를 지내고, 집안 식구들 모두 모여 밥을 먹었다. 백일상을 차리기 전 약간 긴장한 듯한(?) 모습의 유성이.... 이넘은 조카녀석인 태우라고 한다. 지금 28개월 되었는데, 아주 개구장이다. 가끔 이넘이 오면 내가 긴장한다. 유성이한테 잘못할까봐... 애가 뭘 알겠느냐마는, 이넘이 워낙 까불어서 사고칠까 걱정이 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뭐, 글타고 미운건 아니고... ㅎㅎㅎ 드뎌 백일상을 대충(-_-;;;) 차리고 유성이를 앉혀서 사진을 찍었다. 아직 제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