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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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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1D Mark III] 그분 전용 렌즈후드 도색하기... 구형 시그마 70-300mm APO Macro 렌즈 후드후드를 도색하여 주었습니다. 신형 모델은 이름에 DG가 붙고, 렌즈에 DG Macro인가 글씨가 금색으로 뽀대나게 붙어있더군요. 제껀 4년여전에 산거라 구형이랍니다. 어쨌거나, 이 렌즈의 후드가 무식하게 밥그릇 엎어 놓은 것 처럼 생겨서 참 못났습니다. 생각같아서는 잘라내고 컷팅해서 꽃무늬로 개조해 주고 싶으나 그건 힘들고.. ㅡㅡㅋ 걍 도색만 새로 해 주었습니다. 일단 바깥쪽 부위에 홈이 튀어나와 있는데, 이걸 갈아주고 사포질 조낸 해댔습니다.... ㅠㅜ 일단 사포질한 후드에 서페이서를 뿌려주었습니다. 지금 건조중~ 날이 좋아서 잠깐 사이에 마르더군요. 그래도 못미더워서 드라이기로 열처리 신공~ 서페이서가 마른 후 이탈리안 레드로 도색을 해 주었습..
[EOS-1D Mark III] 50mm 1.8 II 렌즈 후드 맹글기 아시다시피 캐논의 50mm 1.8 II 렌즈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L렌즈 부럽지 않은 화질을 자랑하는 렌즈로도 유명합니다. 게다가 밝기 또한 1.8의 엄청난 밝기를 자랑하죠. 원래 구형 쩜팔이는 마운트 부분이 금속이었으나, 이게 너무 명기로 나와 잘 팔리는 나머지, 캐논에서 다른 렌즈를 팔아먹고자 몽땅 플라스틱으로 맹글어 파는 만행을 저질러 버렸다는 썰이 있죠~ 어쨌거나, 이넘의 단점은 플라스틱으로 맹글어져서 잘 뽀개진다는 겁니다. 그거야 어쩔 수 없지만, 뽀대가 영 시원치 않습니다. 단적으로 50mm 1.2(일명 오이)의 경우 비슷한 크기에 뽀대는 더 좋죠. 거리계까지 달렸으니... 게다가 쩜팔이의 최대 단점은 후드가 엄청 못생겼다는겁니다. 밥사발을 엎어 놓은 것 마냥 아주 보기가 흉합니다. 전에 새로..
[EOS-1D Mark III] 넌 아들이냐, 웬수냐? 오늘 집사람과의 결혼 8주년을 기념해서 케익을 사가지고 갔더니만 아들넘이 풍지박산을 내버렸다는... 뒤에 보이는 폐허는 울 아들넘의 작품... -_-;;; 뒷치닥거리 하기에 버거워지지만 그래도 이눔이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사누...
[EOS-1D Mark III] 고토부키야 1/8 샤이닝 윈드 클라라클란 드디여 예약한지 거의 반년만에 고토부키야 1/8 샤이닝 윈드 클라라클랜이 배달되어 왔군요. 감격을 뒤로한 채 얼른 개봉기부터 올려봅니다. 조형은 역시나 고토부키야답게 어디하나 빠지지 않게 멋집니다. 도색의 마감도 뛰어나서 삐져나온 곳도 없고, 탈착도 아주 자연스럽게 됩니다. (사실 슴가도 탈착되었으면 했다는... 쿨럭) 어쨌거나 박스에서 꺼내자마자 찍어 올립니다. 일단은 일반적인 상태에서 주욱~ 돌려가면서 찍었습니다. 역시나 도색 및 조형이 정말 예쁩니다. 게다가 치맛속까지 이쁘군요. 이젠 치마를 탈착하여 찍어보았습니다. 이쁘군요. 조형이 너무 맘에듭니다. 안그래도 샤이닝윈드 다른 피규어도 땡기고 있는데, 지금 이게 불을 지르는군요...
[EOS-1D Mark III] 감포의 월출, 문무대왕릉의 일출 및 海霧... 밤하늘 아래 고운 존재감을 찬란하게 내비치는 달빛 아래서...
[EOS-1D Mark III] 아들넘과의 안압지 나들이... 오늘 날씨도 좋고 해서 경주 안압지에 마눌님과 아들 데리고 놀러갔습니다. 때마침 강렬하던 태양이 구름위로 숨는 바람에 사진 찍기에는 최적의 조건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차에서 자다 깨어나서 어리둥절한 모습입니다. 이제 슬슬 기분이 좋아지나 봅니다. 안압지에 1시간 가까이 있었는데, 내내 기분이 좋은지 웃고 댕기더군요. 엄마손 잡고 가면서 이리저리 둘러보는 모습입니다. 역시나 아이는 표정이 너무 풍부합니다. 나이가 먹어갈수록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꾸미는데 익숙해지지만, 아이는 숨기지도 않고 꾸미지도 않으니까요... 마눌님께서 찍어주신 인증샷입니다... 저 사진을 찍은 이후로 구름이 시꺼멓게 몰려왔다는... 지금 대만에 있는 초대형 태풍의 영향이라네요... 지금은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답니다.
[EOS-1D Mark III] 서울에서 포항까지의 기차여행기... 에... 아시다시피 느닷없이 회사에 일이 생기는 바람에 기대만발의 오프모임을 취소하고 다시 포항으로 내려온 성이아빱니다... 좋아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전 무척이나 서운하고 섭섭하더군요... 이넘의 회사일은 내가 노는 꼴을 못봐요... ㅠㅜ 어쨌거나, 원래는 내일 뱅기타고 내려갈 예정이었으나, 급한일로 뱅기표 취소하고 오늘내로만 내려가면 되는 일이라 서울역에서 케텍수타고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포항까지 케텍수 직통은 없습니다. 동대구까기 케텍수로 간 다음에 새마을호나 무궁화호로 가야됩니다. 오후 2시 기차는 동대구에서 무궁화호로 갈아타야되고, 오후 4시 기차는 동대구에서 새마을호로 갈아타는것이더군요. 그럼 이제부터 기차 여행기 씁니다. (사실 별로 볼것도 없습니다. 미친넘 마냥 무거운 막쓰리 들..
[EOS-1D Mark III] 놀이터... 외할머니 등에 업혀서 울고 있는 유성이... 오늘 뭐가 맘에 들지 않는지 하루종일 징징 대면서 보채더군요. 열은 없지만 감기에 걸려서 콜록대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몸이 아프니까 칭얼대는 듯... 우연찮게 유아용 미끄럼틀이 경품으로 들어와서 집에 설치해줬습니다. 아주 좋다고 난립니다. 시도때도 없이 이거 타고 노느라 온몸에 땀이 흥건하도록 놀더군요. 막쓰리로 연사 날린 사진입니다. 아주 좋아 죽는군요~